훔친 차량서 숙식하다 문제 생기면 버려

2017.10.20 10:05:48 호수 1137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광주 북부경찰서는 훔친 차량서 숙식을 해결하다 차량에 문제가 생기면 일회용품처럼 버린 40대 A씨를 지난 16일 구속했다.



A씨는 9월5일 오전 1시10분쯤 광주 북구의 한 주차장서 4000만원 상당의 렌터카를 훔치는 등 광주와 충남 태안 지역서 5대의 차량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일정한 주거 없이 꽃게잡이 어선선원 등 일용직으로 살아온 A씨는 차량을 훔쳐 잠자고 이동하며 마치 집처럼 숙식을 해결했다.

훔친 차량의 타이어가 펑크 나거나, 목적지에 도착하면 일회용품처럼 버리고 다른 차를 훔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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