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잠실 미성크로바 공사 계약 체결로 본격 사업 출발

2017.10.14 18:16:30 호수 0호

빠른 사업추진으로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피한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14일 송파구 소재 미성크로바 재건축 조합사무실서 미성크로바 조합관계자와 롯데건설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미성크로바 재건축 사업의 공사 도급계약 체결이 진행됐다.



지난 11일, 시공사 선정 후 전격적으로 공사 도급계약 체결이 완료돼 향후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를 피하기 위한 본격적인 인허가 절차에 돌입할 수 있게 되었다.

공사비 4696억원 규모의 미성크로바 재건축 사업은 향후 재건축을 통해 지상 35층 이하, 14개동, 총 1888가구로 조성할 예정이며, 단지 브랜드도 롯데 캐슬을 뛰어넘는 '하이엔드'(high end)격 신규 주택 브랜드를 적용할 계획이다.

이로써 미성크로바 재건축 단지는 잠실 롯데월드타워와 함께 롯데타운의 한축으로 새로운 랜드마크 명품 아파트로 재탄생 할 예정이다.

미성크로바 재건축조합과 롯데건설은 이번 공사 도급계약 체결을 시작으로 조합원 분양신청을 11월중 마무리하고, 12월말까지 관리처분총회 및 관리처분인가 접수를 완료해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를 피해간다는 전략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빠른 사업추진을 통해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를 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미성크로바를 최고의 명품 아파트로 건립해 조합원님의 성원에 보답하겠다”며 굳은 의지를 표명했다.


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과 미성크로바 재건축 조합의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를 피하기 위한 발 빠른 행보가 오는 15일 예정된 한신4지구 재건축 시공사 선정총회서 좋은 본보기로, 롯데건설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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