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혁필·은지 해병대 총기사고에 망연자실

2011.07.08 14:14:10 호수 0호

내 사촌동생이여···

임혁필···사촌동생에게 해병대 추천한 것 후회
은   지··· 평소 각별했던 사촌동생 사망에 오열

최근 강화도 해병대에서 발생한 총기사건에 개그맨 임혁필과 걸그룹 나인뮤지스의 멤버 은지의 사촌동생이 숨진 것으로 알려져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4일 오전 11시 50분께 강화도 해병부대 2사단에서 김모 상병이 총기를 난사해 동료 4명이 숨지고 2명이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는데 숨진 희생자 중 이모 상병은 임혁필의 사촌동생, 권모 일병은 은지의 외사촌으로 밝혀졌다.

임혁필은 충격적인 비보를 접하고 사고당일 오후 시신이 안치된 분당에 위치한 국군수도병원을 찾아 애도했다. 해병대 708기 출신인 임혁필은 “내가 사촌동생에게 해병대가 멋진 곳이라고 얘기해줬다”며 “해병대 입대를 권한 것이 너무 가슴이 아프고 면회 한 번도 못간 것이 한이 된다”고 말하며 애통해 했다.

평소 외사촌과 각별한 사이를 유지한 것으로 알려진 은지 역시 외사촌의 사망 소식을 듣고는 국군수도병원을 찾아 비통함을 금치 못했다. 은지는 나인뮤지스의 8월초 컴백을 앞두고 녹음작업을 마무리한 상태였으며 안무연습에 박차를 가하고 있던 도중 비보를 듣고 오열했다. 이에 따라 소속사 측은 은지에게 심적 안정을 찾을 시간을 주기 위해 컴백 시기를 조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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