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안 빌려준 아들을 칼로 찌른 아버지

2017.09.29 10:55:27 호수 1135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전북 김제경찰서는 돈 때문에 아들을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아버지 A(55)씨를 지난달 19일 입건했다.



A씨는 이날 김제시 금구면 한 초등학교 앞에서 아들 B(32)씨를 찌른 후 자신이 거주하는 충남 논산시 강경읍으로 달아났다.

경찰은 A씨의 이동경로를 확보하고 A씨가 강경읍 시내의 한 음식점에 있는 것을 확인했다.

A씨는 식당에 온 경찰을 보고 순순히 체포에 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옆구리를 찔려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아들 B씨에게 돈을 달라고 요구했지만 아들이 거절하자 흉기로 찌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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