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현 현대건설 사장 재건축 최대어 낚았다

2017.09.29 09:17:20 호수 1135호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정수현 현대건설 사장이 웃고 있다. 재건축 최대어를 낚았기 때문이다.



반포주공1단지(1·2·4주구) 재건축조합은 지난달 27일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서 열린 시공사 선정 총회서 조합원 투표 결과 GS건설(886표)을 제친 현대건설(1295표)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반포주공1단지는 최고 35층(용적률 300%), 5748세대(소형 임대 230세대 포함)의 ‘반포 디에이치 클래스트’로 탈바꿈하게 됐다.

‘반포주공1단지’ 시공 선정
공사비 2조6400억…총 9조

공사비만 2조6400억원에 달한다. 여기에 이주비, 사업비, 중도금 대출 등을 합치면 총사업비는 약 9조원에 달한다.

이날 직접 참석해 수주전에 힘을 보탠 정 사장은 “기회를 주신다면 최상의 단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조합원분들이 현대건설을 선택해주신다면 향후 인허가 쪽과 협조해 이익을 조합께 돌려드리는 부분을 함께 만들어 드리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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