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정은, 연극으로 돌아온다

2017.09.29 09:18:48 호수 1135호

[일요시사 취재1팀] 장지선 기자 = 배우 이정은이 오는 11월 개막하는 연극 <에덴 미용실>에 출연한다.



<에덴 미용실>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졸업 작품으로 12년 넘게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창작 뮤지컬 <빨래> 창작진의 새 작품이다.

이정은은 극중 미용 경력 20년의 에덴 미용실 원장이자 15세 사춘기 아들을 둔 갱년기의 ‘엄마’ 역을 맡아 열연할 예정이다.

1991년 연극 <한여름밤의 꿈>으로 데뷔한 이정은은 다수의 연극에 출연한 베테랑 배우다.

2015년 tvN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서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으면서 스크린과 브라운관서 종횡무진 활약을 펼쳤다.

영화·드라마서 활약 후 무대 복귀
<빨래> 창작진 신작 <에덴 미용실>


영화 <좋아해 줘> <그날의 분위기> <내일 그대와> <변호인> <재심> 등에 출연해 눈도장을 찍었다.

1000만 관객을 돌파한 <택시운전사>서 따뜻한 내면을 가진 조연으로 느낌 있는 연기를 선보였다.

앞서 봉준호 감독의 <옥자>에선 슈퍼 돼지 옥자의 목소리를 연기해 다재다능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정은의 1년 반 만의 연극 무대 복귀작인 <에덴 미용실>은 에덴이라는 파라다이스와 미용실이라는 일상적인 공간의 조합서 사춘기 소년과 엄마가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려낸 작품이다.

11월7일부터 올해 말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서 관객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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