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오프라인 유통업계 6조7452억원 매출 기록

2017.09.18 09:49:27 호수 1132호

매출액 대형마트→백화점→편의점→SSM 순



올해 7월 주요 유통업체의 전체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3.6% 증가한 가운데, 오프라인 부문의 매출도 3.2% 상승했다.

이번 7월 오프라인 유통업체 매출 동향의 조사 대상은 ▲백화점 3사(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 ▲대형마트 3사(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편의점 3사(CU, GS25, 세븐일레븐&바이더웨이) ▲SSM(기업형슈퍼마켓) 4사(이마트에브리데이, 롯데슈퍼, GS슈퍼마켓, 홈플러스익스프레스) 등이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지표에 따르면, 올해 1월(9.3%) 최고 성장률과 2월(-6.6%) 최저 성장률을 기록한 후, 일정하지 못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7월 온·오프라인 유통업계들은 총 10조220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그중 오프라인 유통업계는 66%(총 6조 7452억원)을 기록했다. 전체 매출액 구성비 중 오프라인 유통업체들의 비중은 대형마트(25.1%)가 가장 컸으며, 백화점(18.7%), 편의점(17.6%), SSM(4.6%) 순으로 많았다.

오프라인 유통업체들의 업태별 매출 동향을 살펴보면, 백화점을 제외한 편의점(11.1%)과 SSM(2.2%), 대형마트(1.7%)가 전년대비 매출이 증가했다.


편의점의 경우, 폭염으로 인해 음료와 아이스크림 등 가공식품군(15%)을 중심으로 전체 식품군 매출이 15.2% 증가했다. 점포 수 역시 전년대비 14.8% 증가하며 전체 매출이 11.1% 증가했다.

기업형슈퍼마켓(SSM)의 경우, 간편식 수요가 증가하면서, 삼각김밥, 우유 등과 같은 그날 그날 공급되는 일배식품군(5.5%) 상승에 힘입어, 전체 식품군 매출이 3.2%, 전체 매출이 2.2% 증가했다.

대형마트는 고온다습한 날씨로 과일 등 식품과 선풍기, 제습기 등 가전 제품 부문의 매출이 상승해 전체 1.7% 매출 상승을 이뤘다. 반면 백화점은 가정용품의 매출은 증가했으나, 나머지 부문의 매출이 하락하면서 전체 매출이 1.3%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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