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중생 교복 보고 흥분해 길거리서 바지 내린 의사

2017.09.14 14:28:59 호수 1132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경기 분당경찰서는 한 대학병원 레지던트 의사 A씨를 여중생들 앞에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로 지난 7일 붙잡았다.



A씨는 전날 오후 5시30분께 성남시 분당구의 한 중학교 후문 앞에서 여중생 2명이 보고 있는 가운데 바지 지퍼를 내려 신체 주요 부위를 꺼내 보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중학교 앞에서 남성이 바지를 벗고 돌아다닌다”는 피해자 신고를 받고 출동해 30여분 만에 A씨를 검거했다.

그는 퇴근길에 학교 앞에 서 있는 여중생들을 보고 이 같은 범행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 범행 당시는 하교 시간이 아니어서 피해자들 외 다른 학생들은 없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A씨는 경찰에서 “교복 입은 여중생들을 보고 충동적으로 한 행위”라며 혐의를 시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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