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시하길래…” 알바 매장에 98번 장난전화

2017.09.08 11:22:15 호수 1131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부산 금정경찰서는 휴대전화 판매업체서 근무하는 동안 자신을 무시했다는 이유로 98차례에 걸쳐 매장에 전화를 걸어 영업을 방해한 A씨 지난 3일 입건했다.



A씨는 지난 7월 9일부터 7월12일까지 나흘 동안 자신이 근무했던 매장에 98차례에 걸쳐 수시로 전화를 걸어놓고서는 아무 말도 하지 않는 방법으로 영업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있다.

A씨는 7월8일부터 근무한 아르바이트생으로 다음 날인 9일부터 무단결근한 채 발신번호표시 제한 방식으로 수십차례 전화를 걸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매장번호 수신내역을 조회하고 피의자를 특정해 잠복수사로 A씨를 검거했다.

경찰에서 A씨는 “매장 직원들이 나를 무시하는 느낌을 받아 화가 나서 그랬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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