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속 시리즈> 정성운 프로의 골프 완전 정복기

2008.11.11 11:06:41 호수 0호

경사진 페어웨이 공략


왼발이 오른발보다 낮은 경우

내리막의 경사나 페어웨이 난이도에 따라 급하게 아니면 완만하게 나타나기도 한다. 완전히 하체 움직임이 없도록 잡아야 하지만 완만한 경사일 때는 일반적인 스윙에서 약간의 움직임만 자제해 주는 것으로 정확도를 올릴 수 있다. 하지만 경사가 급한 경우는 얘기가 달라진다.  

우선 체중이나 볼의 위치, 스윙의 방법에 약간의 변화를 주어야 한다. 체중은 왼발에 주어 피니쉬가 넘어가고 앞으로 넘어지는 현상을 방지해야 한다. 이 상황에서 스윙을 하다가 보면 앞으로 나가는 현상이나 뒤로 넘어지는 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 잘못된 스윙이 나올 수 있으니 항상 밸런스에 신경을 쓰고 하체의 움직임에 강해야 한다. 오른발 60% 왼발 40% 정도가 적당하다.

볼 위치도 평상시 위치보다 왼쪽에 두어 정확한 타격이 되도록 조정해야 한다. 일찍 임펙이 되어 뒷 땅의 위험성에서 확률을 낮추어야 한다.
스윙 방법도 마찬가지다. 큰 스윙보다는 작은 스윙, 강한 스윙보다는 부드럽고 약한 임팩트로 정확도에 집중해야 한다. 이런 경우는 정확도보다는 일정하게 그리고 안전하게 볼을 치는 습관을 해두어야 트러블이 생기면 그때 대처하는 시간적 여유와 스윙 습관이 생겨 스코어를 줄이는 한 가지 방법이 될 것이다.



연습장이나 코스에서의 연습

양발을 지면에 붙이고 없을 경우 피니쉬를 잡아주는 방법으로 연습을 꾸준히 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일반적인 스윙의 강한 임팩트보다 부드럽게 치는 연습을 해야 한다.

하지만 너무 임팩트에만 집중하면 어깨 회전이 작아질 수 있다. 주말 골퍼들은 특히 주의해서 백스윙을 해야 한다. 볼을 보고 너무 맞추려고 하면 어깨에 힘이 들어가 강한 임팩트가 돼 버린다.

특히 하체 움직임이 많아져 균형 있는 회전을 못해 임팩트가 무너지거나 자신의 생각과 전혀 다른 방향으로 볼을 보내게 된다. 경사를 두고 하는 연습보다는 강하게 하체를 잡아주는 연습을 하는 것이 좋은 스윙궤도와 리듬, 정확한 임팩트를 만드는 조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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