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성관계 영상 유포” 여친 부모에 몰카 협박

2017.08.18 09:58:48 호수 1128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경북 포항북부경찰서는 성관계 동영상을 미끼로 전 연인의 부모를 협박해 돈을 뜯어내려 한 A(24)씨를 지난 11일 구속했다.



A씨는 지난 6월25일 오후 8시께 경북 포항시 북구 장성동 전 연인의 아파트 우편함에 “현금 1억원을 주지 않으면 딸과의 성관계 동영상을 유포하겠다. 경찰에 신고하면 뒷일은 장담할 수 없다”는 내용의 협박 편지를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사채 빚 등을 갚기 위해 범행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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