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일 한국야구위원회 총재 대행

2011.06.23 06:00:00 호수 0호

“차기총재 전문경영인 출신 뽑아야”

대행체제로 운영 중인 프로야구가 차기 총재로 전문 경영인 출신 인사를 추대할 전망이다.

이용일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 대행은 지난 15일 야구회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차기총재로는 전문 경영인 출신을 뽑아 운영을 맡겨야 한다”고 말했다.

KBO는 지난 5월2일 유영구 전 총재가 사퇴한 뒤 현 정권 실세 인사의 ‘낙하산 총재설’이 계속 나돌자 이용일 총재 대행은 “야구와 아무런 인연이 없는 정치권 인사는 곤란하다”고 분명한 선을 그었다.

이 대행은 또 “대기업에 아무런 줄도 없이 입사해 밑바닥부터 과장, 부장, 임원을 거쳐 사장과 부회장, 회장 등을 지낸 사람 같으면 전문경영인으로서 능력이 충분히 검증된 사람이 아니겠냐”고 말해 구체적인 인선 작업을 추진 중 임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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