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소 한 달 만에 또 필로폰 투약

2017.07.28 09:49:24 호수 1225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부산 서부경찰서는 출소한 지 한 달만에 또 다시 모텔에서 필로폰을 투약하려던 김모(52)씨를 지난달 26일 구속했다.



김씨는 지난 6월20일 스마트폰 채팅 어플을 통해 필로폰 3.5g을 구입한 뒤 7월18일 부산에 있는 한 모텔서 필로폰을 투약하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경기도서 중고차매매업을 하던 김씨는 스마트폰 채팅 어플서 만난 상대방 여성과 함께 필로폰을 투약하기 위해 부산에 내려온 것으로 파악됐다.

김씨는 또 부산행 KTX 열차를 타고 내려오는 도중에도 필로폰을 투약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씨와 부산에서 만나기로 한 여성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모텔을 덮쳐 김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김씨는 경찰이 들이닥치자 필로폰이 든 주사기를 창문 밖으로 던져 증거인멸을 시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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