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유병철 기자] 배우 윤아정이 KBS 일일드라마 <우리집 여자들>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확실한 ‘악녀’캐릭터로 눈도장을 찍으며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배우 윤아정은 그동안 드라마 <유리의 성>과 <다줄거야>를 통해 차가운 도시 여자 혹은 악녀 캐릭터를 주로 맡으며 실제 성격도 차가운 것이 아니냐는 오해를 받을 정도로 확실한 캐릭터 해석과 몰입도 높은 연기로 호평 받아 왔다.
최근 KBS 일일드라마 <우리집 여자들>을 통해 윤아정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는 거침없는 거짓말로 상대방을 회유하거나 차가운 경고를 하는 홍주미를 그리며 시청자들에게 확실한 ‘악녀’캐릭터를 각인시켰다.
윤아정은 “악역을 연기하다보니 시청자여러분이 저의 실제 성격에 대해서도 오해를 하시는 경우가 많다. 첫인상이 차갑다는 말을 많이 듣기도 하는데 실제 성격은 굉장히 털털한 면이 많고 은근히 허당끼도 있다고 지인들이 말하곤 한다. 요즘 드라마 <우리집 여자들>을 사랑해주시는 시청자여러분께서 저도 관심 있게 봐주셔서 너무나 감사하고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윤아정이 분하는 홍주미는 고은님(정은채)과의 갈등이 더욱 깊어지며 세인(제이)에 대한 마음과 복잡하게 얽히는 상황에 더욱 날카로워 진다.
윤아정이 매력 만점의 악녀 홍주미로 분하는 일일드라마 <우리집 여자들은> 매주 월-금 밤 8시 25분 KBS1을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