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올린 골프산업, 새로운 패러다임

2017.07.10 09:55:24 호수 1121호

예고된 스마트스코어 활성화

제주 타미우스CC에서 라운드를 위해 카트에 오르자 운전석 옆에 자리 잡은 태블릿PC가 눈에 들어왔다. 종이스코어카드는 사라지고 태블릿에 스코어를 입력한다는 캐디의 설명. 스마트시대임을 실감나게 했다. 이렇듯 모바일앱과 태블릿PC를 기반으로 골퍼와 골프장을 위한 서비스와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마트스코어’가 골프산업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



지난 2015년 6월 서비스를 개시한 스마트스코어(대표이사 정성훈)는 스마트스코어 솔루션이 도입된 골프장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일반 골퍼들은 ‘스마트스코어’ 앱을 통해서 다양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스마트스코어 제휴 골프장의 라운드 기록을 실시간으로 전송받을 수 있는 것은 물론, 종이스코어카드를 촬영해서 앱에 업로드하면 자동으로 스코어가 입력되기 때문에 편리하게 내 스코어를 관리할 수 있다. 라운드를 마친 후에는 태블릿에 입력된 스코어와 기념사진을 전용 키오스크에서 간편하게 인화지에 출력하거나 스마트폰으로 전송도 가능하다.

태블릿PC로 스코어 입력
세부경기기록 관리 이점

스마트스코어의 스코어관리 시스템의 장점은 단순히 스코어와 퍼팅 수뿐만 아니라 페어웨이 안착률, 그린적중률, 필드스코어 기준으로 지역/연령대/성별/지역별 랭킹을 파악할 수 있다는 것이다. 

즉, 프로골퍼들만 경험할 수 있었던 세부경기기록과 랭킹관리를 편리하게 무료로 할 수 있는 셈이다. 또한 ‘골프친구’ 기능을 통해 지인들과 라운드 결과를 공유하여 서로의 스코어를 확인하고, 월별로는 랭킹을 확인하는 등의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도 있다. 

뿐만 아니라 스마트스코어 경기 관제 시스템을 통해 태블릿PC로 전 코스 카트/캐디 위치 파악과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고, 실시간으로 식당 메뉴의 주문도 가능하다. 또한 고객들은 태블릿으로 실거리(Pin to Point, Point to Hole)와 경기진행시간, 스코어 등을 한 화면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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