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신고에 화들짝’ 여자 때린 칠성파 조직원

2017.06.30 11:54:28 호수 1121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부산 영도경찰서는 지난달 23일, 여자친구를 감금하고 폭행한 칠성파 행동대원 김모(27)씨를 구속했다.



김씨는 지난 7일 오전 1시쯤 부산 중구 부평동에 있는 한 모텔 화장실 안에서 필로폰 0.1g을 4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전 여자친구 이모(28)씨가 자신이 필로폰을 투약하는 장면을 목격하고 경찰에 신고하려 하자 주먹과 발로 수차례 때리고 모텔에 15시간 동안 감금한 혐의도 받고 있다.

첩보를 입수한 경찰은 피해자를 찾아 진술을 확보하고 통신수사를 벌여 은신처에 숨어있던 김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마약시약 검사를 실시한 결과 필로폰 양성반응이 나오자 입건하고 마약을 입수한 경위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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