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크, 맞춤형 암 치료제 개발을 위한 컨소시엄

2017.06.26 10:13:02 호수 1119호

맞춤형 암 치료제 개발을 위한 세계 혁신 네트워크(WIN) 컨소시엄이 미국과 캐나다에서 EMD세로노(EMD Serono)라는 이름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머크(Merck)가 WIN 컨소시엄 회원으로 합류했다고 15일 발표했다. 
WIN은 암 환자들의 생존에 유의미한 영향을 주기 위해 신세대 생체지표가 주도하는 치료제의 임상시험과 전세계적으로 실시하는 생체지표 발견 프로그램에 주력하는 40개의 학술 연구기관 및 기업체들로 구성된 네트워크이다. 
머크가 합류함에 따라 WIN의 제약업계 회원이 더 강화됐다. 프랑스 파리에서 오는 6월26~27일 열리는 WIN 2017 심포지엄에서 WIN의 글로벌 협업 연구전략이 발표될 예정이다. 
정밀 의약 접근 방법을 사용하여 의약품을 개발한다는 머크의 강력한 의지와 함께 암 치료제 개발 분야에서 축적한 광범위한 경험과 회사의 목표 및 역량은 WIN의 임무와 전략적으로 부합한다. 
WIN의 존 멘델손(John Men delsohn) 회장은 “맞춤형 암 치료제 분야에서 최근에 진전된 성과를 환자들에게 제공하려면 의료 과학계의 다양한 부문 간의 협업과 파트너십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WIN의 블라디미르 라자르(Vladimir Lazar) 최고운영책임자(COO)는 “머크의 표적 암 치료제 개발에 대한 강력한 의지와 광범위한 종양 치료제 개발 전문성은 환자들이 맞춤형 암 치료제 개발 성과의 혜택을 받는 속도를 가속화하는데 핵심 역할을 할 것이다. 머크와 화이자가 WIN의 제약부문 파트너로 합류하여 자랑스러우며 이번 협력을 통해 전 세계 암 환자들이 혜택을 볼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WIN컨소시엄은 전세계적으로 실시하는 임상시험을 통해 유전학 기반 암 치료제 연구에서 가장 유망한 진전 성과를 개발하고 적용함으로써 새로운 암 치료제의 개발 속도를 가속화하고 환자들에게 중계하는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노력하는 전세계 학술, 제약, 바이오 기술 및 환자권익 옹호 분야의 40개 기관들로 구성된 컨소시엄이다. WIN은 파리에 본부를 둔 비정부, 비영리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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