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협, ‘고위공직자 인사검증 시스템 쟁점과 언론의 역할’ 토론회

2017.06.12 17:11:38 호수 0호

14일 오전, 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서 개최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한국언론학회(회장 문철수)와 한국기자협회(회장 정규성)가 공동으로 ‘고위 공직자 인사 검증 시스템의 쟁점과 언론의 역할’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언론학회와 한국기협은 14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서 정부 고위 공직자들에 대한 인사청문회의 문제점을 점검하고 효율적인 인사 검증 시스템을 제안해 공직자가 원활한 직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취지로 마련했다.

공직자 인사청문회는 그동안 후보자들의 능력과 자질 검증을 통해 투명하고 능률적인 업무 수행을 이끌어내는 등 긍정적인 역할을 수행해왔지만 반면 과도한 검증 시도로 후보자는 물론 가족들의 인권 침해 등 부정적인 면이 부각되는 부작용도 있었던 게 사실이다.

토론회는 이 같은 인사 청문회의 문제점 개선에 대한 제언과 함께 인사청문회를 보도하는 언론의 역할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고 발전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엔 김호균 전남대 교수의 사회와 전진영 국회 입법조사처 연구관의 발제로 진행되는 이번 토론회는 권태훈 기자(SBS), 김종필 기자(내일신문), 배정근 교수(숙명여대), 김언경 민언련 사무처장, 오태규 국정기획자문위원 등이 토론자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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