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난폭운전 이유가…약속 시간 늦어서?

2017.06.09 09:39:40 호수 1118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서울 마포경찰서는 고급 외제차량을 몰고 난폭운전 끝에 인명피해 사고를 일으킨 혐의로 강모(26)씨와 이모(27)씨를 지난 7일 불구속 입건했다.



강씨 등은 지난 4월23일 오전 1시30분쯤 각자 자신의 차량을 이용해 서울 마포구 강변북로서 과속과 무리한 차선변경 등 난폭운전을 벌이다 4대의 차량을 잇따라 들이받고 5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 차량 중 전복된 차량에 타고 있던 천모(47)씨는 전치 3주의 부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았다.

경찰 조사결과 피의자들은 고등학교 선후배 사이로 약속장소에 빨리 가기 위해서 과속 등 난폭운전을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일요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문조사

진행중인 설문 항목이 없습니다.


Copyright ©일요시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