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프로듀서 신춘수, 영화 <멋진 인생> 통해 감독 데뷔

2011.05.30 16:20:24 호수 0호


[일요시사=유병철 기자] 대한민국 뮤지컬 계를 대표하는 스타들이 다시 한번 모였다. 이번에는 무대가 아닌 스크린이다.



지난 해 초연되자마자 탄탄한 스토리와 서정적인 멜로디로 관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으며 잔잔한 여운을 남겼던 뮤지컬 <스토리오브마이 라이프>에 배우들이 영화에 참여하여 내달 9일부터 스크린을 통해 만나게 된다. 영화 제목은 <멋진 인생>.

영화 <멋진 인생>은 티켓 오픈 첫 날부터 예매 율 1위를 기록한 화제의 뮤지컬 <스토리오브마이 라이프>의 리얼한 제작 과정을 담아내는 동시에 극적인 드라마를 덧붙인 신선한 구성의 영화이다.

무대 위 화려한 모습이 아닌 무대 뒤에서 벌어지는 실제 뮤지컬 배우들의 열정적인 연습 과정과 인생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그린다. 화려한 영상미로 작품의 스토리를 재현한 기존의 뮤지컬 영화와는 차별화된 첫 시도이다.

실제로 이석준, 류정한, 신성록, 이창용 등 전무후무한 초호화 캐스팅으로 공연 전부터 화제가 되었던 뮤지컬 <스토리오브마이 라이프>의 실제 주역들이 이번 영화에도 출연하여 생생한 라이브의 감동을 전하게 된다.

또한 대한민국에서 가장 활발하게 제작활동을 펼치고 있는 오디뮤지컬 컴퍼니의 신춘수 대표가 감독으로 데뷔하여 화제다. 신춘수 감독은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드림걸즈>, <그리스>, <맨 오브 라만차> 등의 수많은 히트작을 통해 "작품에 대한 해석이 출중하며 도전적이고, 진취적이다"는 평을 받고 있는 명실상부한 스타 프로듀서이다.


이처럼 수많은 화제들로 이슈가 되고 있는 영화 <멋진 인생>은 팽팽한 긴장감이 감도는 첫 대본 연습 현장부터 막이 오르기 직전 리허설까지의 준비 과정을 보여주며 실제인지 극인지 분간하기 어려울 정도의 생생함으로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한 거친 호흡까지 영화에 고스란히 담은 감동적인 라이브는 뮤지컬을 사랑하는 관객뿐만 아니라 기존의 영화 관객들의 마음까지도 사로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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