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필이면 여경 앞에서…바지 내린 바바리맨

2017.04.28 17:10:19 호수 1112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울산 남부경찰서는 태권도 6단의 무도 특채 출신 여자 경찰관 앞에서 음란행위를 하던 바바리맨 A(56)씨를 지난 20일 긴급 체포했다.



A씨는 지난 17일 오후 10시22분쯤 울산 남구 모 여고 버스정류장 주변서 잠복 중이던 울산 남부경찰서 박명은(33·여) 순경 앞에서 음란행위를 시도했다.

박 순경은 휴대전화를 보는 척하면서 음란행위 시도 장면을 동영상 촬영했고, 증거가 확보되자 A씨의 팔을 꺾어 제압했다.

박 순경은 지난달 17일부터 이 일대에 바바리맨이 자주 출몰한다는 신고를 받고 사복 차림으로 잠복근무를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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