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비 김태형 ”오종혁 빈자리 내가 지킨다”

2011.05.17 10:02:20 호수 0호


[일요시사=유병철 기자] 그룹 클릭비 멤버 김태형이 대폭소 뮤지컬 <스페셜레터>의 남자주인공 은희 역으로 전격 캐스팅됐다.



김태형은 이미 지난 2010년 9월 파티뮤지컬 <십이야>로 무대 신고식을 치른 후 두 번째 뮤지컬 도전이다. 지난 4월 해병대에 입대한 클릭비 멤버 오종혁이 드라마와 뮤지컬 활동을 통해 배우로 거듭났기에 김태형의 이번 뮤지컬 복귀 소식에 더욱 관심이 주목된다.
 
악어컴퍼니 관계자는 김태형에 대해 "오랜만의 복귀인 만큼 최고의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그 누구보다도 열심히 연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종혁이 떠난 공연계 빈자리를 대신하겠다는 야무진 각오로 임하고 있다"고 전했다.
 
뮤지컬 <스페셜레터>는 기존의 공연을 뒤엎는 기발한 구성과 재치 있는 뮤지컬 넘버, 힘있고 파워 넘치는 안무를 앞세워 2009년 대학로 SM아트홀에서 성공적인 첫 선을 보인 이후,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2009년 제3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에서 창작뮤지컬상을 수상하였으며, 2010년에는 뉴욕뮤지컬페스티벌에 공식초청 받아 소극장 한국 창작뮤지컬의 브로드웨이 무대 진출로의 가능성을 인정받은 작품이다.
 
김태형이 연기 할 정은희는 군입대를 앞둔 대학원 생으로 후배인 순규를 좋아하지만, 군대 때문에 선뜻 고백하지 못하는 소심한 캐릭터로, 어느 날 친구 철재의 부탁으로 여자인 척 김상호 병장과의 펜팔을 시작하면서 결국 순규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확실하게 알게 된다.
 
이외에도 아역탤런트 출신의 뮤지컬 배우 장덕수, 뮤지컬 <오! 당신이 잠든 사이>에서 훈남 의사 닥터 리로 출연해 많은 여성 팬을 확보하고 있는 임종완이 은희 역을 연기한다.
 
김태형 등 훈남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는 대국민 대폭소 뮤지컬 <스페셜레터>는 오는 7월 6일부터 12월 말까지 대학로 SM아트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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