란, 노래로 솔로들 염장 지르다(?)

2011.05.13 09:56:36 호수 0호


[일요시사=유병철 기자] 너를 위한 10가지 거짓말 활동전에 신우신염으로 팬들의 가슴을 아프게했던 가수 란이 새로운 디지털싱글 그까짓 사랑 참...이 오는 13일 새벽 각종 음원사이트에 공개됐다.



그까짓 사랑 참...은 빠르고 정신없는 음악이 주를 이루고 있는 가요계에 反해 어쿠스틱한 기타선율에 란과 MC 한새의 잔잔한 목소리만으로 모든 것을 표현하여 문화계 전반에 조금씩 부상하고 있는 추억, 복고 코드에 딱 맞는 노래가 구성되었다.

란의 신곡 그까짓 사랑 참...은 필승불패와 김두현의 공동작곡으로 이전에 한경일과 듀엣으로 발표했던 한남자 한여자의 뒤를 잇는 어쿠스틱한 느낌의 곡으로 내가 하는게 그렇지 사랑도 역시 그렇지. 그러면 내가 그렇지. 사랑도 내겐 없겠지. 뭐 한가지도 별볼일없던 나였다는걸 잘알기에 사랑은 오지않겠지. 또 비켜가겠지의 가사로, 공개된지 얼마 지나지 않았음에도 벌써부터 솔로들의 염장을 지르며 호응을 얻고 있다.

란의 관계자는 "하루에도 각종 디지털싱글과 이벤트성 앨범이 남발하는 지금이지만 획일화된 음악에 오히려 대중들은 다양한 음악에의 갈증을 호소하고 있다. 그래서 새로움을 원하는 이시점에서 순수하게 노래만으로도 인정받기 위해 이 노래를 기획하게 됐다. 이 노래를 기점으로 대중들이 더 많은 장르의 음악을 듣는 하나의 발판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꼭 란이 아니더라도 누가 어떤 곡을 들고 나오던 간에 편견 없이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다. 지금 시점에 가장 필요한 건 대중들이 제대로 음악을 듣고 평가할 수 있는 귀다. 음악을 많이 들어 듣는 귀를 향상시켜 가요계발전에 일조를 하셨으면 좋겠다"고 당부의 말을 남기기도 했다.

란의 어쿠스틱한 도전인 그까짓 사랑 참...은 멜론, 도시락, 소리바다 등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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