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대통령 ‘주안상’ 차림

2011.05.12 14:53:04 호수 0호

개성만큼 다양한 안주 취향

초대 이승만 서양식 안주 즐겨
대부분 전통음식과 한식 좋아해



역대 대통령들은 재임할 당시 술을 마실 때 어떤 안주를 선호했는지 ‘역대 대통령 주안상 차림’도 자못 궁금하다.

초대 이승만 대통령은 영부인 프란체스카 여사의 영향으로 와인과 칵테일에 햄버거, 카스테라 등을 즐겼다. 윤보선 대통령은 금산인삼주와 더덕구이, 너비아니 등이 주안상에 올랐다.

특히 박정희 대통령은 막걸리와 빈대떡, 갈비탕, 송이산적 등을 즐겼으며 최규하 대통령은 술을 좋아하진 않았지만, 과실주와 안심구이, 생선구이를 즐겼다.

전두환 대통령은 동동주와 청주에 쇠고기 편육, 생선회, 갈비찜을, 노태우 대통령은 청주와 과실주에 완자탕, 갈비구이, 과메기쑥국 등을 좋아했다.

김영삼 대통령은 우리밀 칼국수와 전복죽, 대구지리를, 김대중 대통령은 홍어삼합과 민어매운탕, 우거지갈비탕을 즐겼다.

노무현 대통령은 건강상 술을 즐겨 마시진 않았지만, 평소 소탈한 성격으로 음식도 가리지 않고 소탈한 음식을 즐겼으며 곶감호두말이를 종종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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