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명수 “마음 추스르고 있어요”

2017.03.31 10:37:39 호수 1108호

[일요시사 취재1팀] 박창민 기자 = 방송인 박명수가 둘째 유산의 아픔을 겪은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지난달 29일 한 매체에 따르면, 방송 관계자는 박명수의 아내가 둘째를 임신했지만 최근 유산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연말 <2016 KBS 연예대상 시상식>서 박명수는 “제가 나이 47세에 둘째를 가졌다”고 깜짝 고백했다. MBC <무한도전>서도 둘째 임신의 기쁨을 드러낸 그는 “첫째하고 다르게 너무 행복하다”고 심경을 전했다.

당시 “노장은 죽지 않는다”며 누구보다 기뻐했던 그였기에 이번 유산 소식은 많은 안타까움을 낳고 있다. 박명수는 의사 한수민씨와 결혼한 후 2008년 8월 첫딸 민서 양을 얻었다.

갑작스러운 유산 소식이 전해지자 임신 발표를 하며 기뻐했던 박명수와 아내 한수민씨를 향한 위로의 말이 전해지고 있다.

임신 기뻐했는데…
갑작스레 둘째 유산

특히 지난해 12월 박명수는 자신이 진행 중인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둘째 임신에 대해 “의도하지 않게 둘째 아이를 갖게 됐는데 첫째 아이가 좋아하더라”고 밝힌 바 있다.


이어 “보통 하나만 낳아서 키우는데 되도록 동생을 만들어주는 게 어떨까 싶다”며 “물론 아이 키우는 게 녹록지 않기 때문에 그냥 ‘어떨까’ 묻는 거다”고 덧붙였다.

이보다 앞선 2015년 4월 MBC <섹션TV 연예통신>서 박명수는 둘째 계획에 대해 “민서로 마감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엄마 아빠도 바쁘고 꿈이 있어서 노력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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