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오른팔’ 석태수 전 한진해운 사장

2017.03.10 09:37:21 호수 1105호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석태수 전 한진해운 대표이사가 한진칼 대표이사로 복귀했다.



한진칼은 지난 7일 대표이사 변경 공시를 통해 석태수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진칼 대표이사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 석태수 대표 등 3인 체제로 변경됐다.

한진칼 대표이사 복귀
회장 절대적 신임 반영

한진칼은 한진그룹 지배구조상 정점에 위치한 지주사다. 그만큼 석 대표가 조 회장의 절대적 신임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1984년 대한항공에 입사한 석 대표는 대한항공 경영기획팀장, 경영기획 실장, 미주지역 본부장 등을 거쳐 한덱스, ㈜한진, 한진칼 등 계열사의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2013년 12월부터 유동성 위기에 빠진 한진해운으로 자리를 옮겼다. 한진해운이 법정관리에 돌입한 이후 법정관리인으로서 한진해운 청산 과정을 모두 관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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