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 19일까지 ‘개점 1주년 대축제’

2017.03.09 10:47:26 호수 0호

270여개 전 브랜드 참여 40~80% 할인행사 진행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현대백화점의 첫 번째 도심형 아울렛인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이 개점 1주년을 맞아 동대문 상권 활성화에 팔을 걷어붙였다. 특히, 개점행사로는 이례적으로 동대문 패션타운 내 쇼핑몰과 로드숍서 쇼핑한 고객을 상대로 무료 사은품 행사를 연다.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은 9일, 개점 1주년(지난해 3월11일 개점)을 맞아 오는 19일까지 ‘개점 1주년 대축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은 오는 19일까지 동대문 패션타운서 쇼핑을 한 고객을 대상으로 ‘100% 당첨 스크래치 복권’ 증정행사를 진행한다.

구매 품목과 금액에 상관없이 동대문 상권 일대서 결제한 영수증을 제시한 고객을 대상으로(3000명 선착순)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 상품권(3만원권), 보조 배터리, 아메리카노 교환권 등을 나눠준다. 지하 1층 광장에선 구매 여부와 상관없이 선착순 1000명에게 컵케이크 교환권도 증정한다.

통상 유통업계에선 개점행사 기간 매출 활성화를 위해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금액대별 상품권 증정행사를 열지만, 이번처럼 상권 활성화를 위해 무료 사은품 증정 행사를 여는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일.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중국인 단체 관광객 급감을 걱정하는 동대문 상인들의 고민을 접한 후, 동대문점 만을 위한 행사가 아닌 상권 전반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이색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동대문 상권 방문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행사도 진행한다. 응모권 접수 및 추첨을 통해 500만원 상당의 가구 구매권, 황금 열쇠(18.75g), 무선 청소기 등을 증정하며, 응모 장소와 방법은 현대백화점 홈페이지(www.ehyundai.com)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행사 기간 주말에 한해 무료 주차 이벤트를 열어 오는 11~12일과 18~19일 사이에 차량번호에 ‘0, 1, 3, 6’ 중 하나가 포함된 차량에 한해 구매금액과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5시간 무료 주차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270개 전 브랜드를 최대 80% 할인해 판매한다. 타임·마인·SJSJ 등 한섬 주요 패션 브랜드에선 ‘단독 특별전’을 열고 특별 기획상품을 40% 할인 판매한다. 주요 품목으로는 타임 여성코트 38만7000원, 마인 원피스 33만7000원, SJSJ 블라우스 13만7500원 등이다.

동대문 패션타운 상권 활성화 위해 인근 쇼핑몰
쇼핑 고객 4000명에게 무료 사은품 증정
주말 방문고객에게 5시간 무료 주차 이벤트도

현대홈쇼핑 플러스샵에선 지하 1층 매장 및 행사장서 ‘해외패션 브랜드 스크래치 특가전’을 진행한다. 구찌, 생로랑 등 병행 명품 수입브랜드의 스크래치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주요 품목으로는 구찌 체인 클러치백 49만9000원, 생로랑 뉴 카바시크백 157만9000원 등이다.

이 밖에 브랜드별 베스트셀러를 파격가에 판매하는 ‘핫 프라이스 100’ 행사도 연다. 남녀의류, 주얼리, 핸드백 등 전 상품군에 걸쳐 인기리에 판매된 상품 100개를 선정해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주요 품목으로는 지이크 남성 정장 5만원, 리복 인스타 퓨리 운동화 9만9000원, 온앤온 봄 재킷 3만5000원 등이다.

행사 기간 중 깜짝 ‘럭키 박스’ 이벤트도 진행한다. 1만원 이상 고객이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일별 100명씩 총 1100명의 고객에게 드롱기 주전자, 남성 정장,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 상품권(2만원권) 등을 증정한다.

행사기간 중 3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금액대별로 현대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하고 (30만/60만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백화점 상품권 증정), 같은 기간 중 당일 1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에코백 등을 선착순 증정한다. (상품권 및 사은품 증정기간은 이달 9일부터 12일, 17일부터 19일까지다)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 장필규 점장은 “동대문 패션타운은 동대문점 개점 이후 중국인 관광객 중심에서 내국인 고객도 함께 찾는 균형잡힌 상권으로 변모했다”며 “내국인 고객 매출 비중이 95%에 달하고, 지역 내 타 쇼핑몰과 콘셉트 및 고객층이 겹치지 않는 우리의 특성을 살려 지역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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