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광주 광산경찰서는 지난 1일, 원룸 보증금 문제로 다투다 지인을 흉기로 찌른 카자흐스탄 국적 김모(43)씨를 긴급체포했다.
김씨는 지난달 28일 오후 9시께 광주 광산구 한 원룸서 보증금 문제로 다툼을 벌이던 같은 국적의 박모(30)씨를 때리고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김씨는 지난해 3월 방문비자를 통해 입국한 뒤 카자흐스탄서 같은 마을 이웃에 살던 박씨를 자신이 살던 원룸에 입주하도록 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김씨는 박씨와 원룸 보증금 반환문제로 다투던 가운데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