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과 19범’ 털다 인생 끝날라…복역만 29년

2017.03.03 14:13:41 호수 1104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서울 수서경찰서는 지난달 28일, 29년 동안 교도소 생활을 하고도 절도 행각을 일삼은 김모(65)씨를 구속했다.



2월2일부터 16일까지 강남구 일대 음식점을 방문한 손님들의 지갑에서 8차례에 걸쳐 500여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사람들로 혼잡한 점심시간에 모자와 마스크를 쓰고 손님인 척 식당을 방문, 자신의 의자에 웃옷을 걸면서 등 뒤에 있는 다른 손님의 재킷 주머니에서 지갑을 꺼낸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는 과거에도 유사한 수법으로 10여 차례 범행을 저질러 복역한 전력이 있음에도 범행을 멈추지 못했다.

전과를 모두 합치면 19범이고 복역 기간만 29년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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