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한테 생선 맡겼네

2011.04.28 15:12:28 호수 0호

섹스에 목마른 군경 몹쓸짓

울산동부경찰서는 주택에 침입한 뒤 부녀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김모 경장을 긴급체포 했다.

김 경장은 지난 22일 새벽 2시쯤 울산시 동구 한 주택에 침입해 3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동부경찰서 파출소 소속인 김 경장은 근무를 마치고 이날 지인과 함께 술을 마신 뒤 자신이 순찰하는 관할지역에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김 경장은 피해여성의 비명을 들은 옆집 주인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이 현관문을 두드리자 이를 피해 2층 창문으로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후 탐문수사와 CCTV 화면판독 등을 통해 범인의 신원을 확인했으며 현장에 안경알을 떨어트려 범행 사흘 만인 지난 25일 오후 김 경장을 긴급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해 동부서장에 대해서 직위해제하기로 했으며 해당 파출소장 등 관련자를 징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 27일 새벽 귀가하는 여성을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치자 돈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강도강간)로 육군 모 부대 소속 박 모(19) 상병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박 상병은 이날 오전 4시20분쯤 광주시 서구 골목길에서 김모(31·여)씨를 위협해 성폭행하려다 김씨가 거세게 반항하자 현금 6만9000원이 들어 있는 가방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휴가 중이던 박 상병은 술을 마시고 집으로 돌아가던 중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신고를 받고 곧장 출동한 경찰은 사건현장 인근을 수색하다 신발과 바지도 입지 못하고 달아나는 박 상병을 발견해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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