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담배 피우지 마” 잔소리 형에 흉기질

2017.02.03 15:17:20 호수 1100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민족의 대명절인 설을 맞아 고향 집을 찾은 40대 남성이 흡연 문제로 형제끼리 다투다가 흉기까지 휘두른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달 27일 오후 11시쯤 충남 청양군에 있는 이모(44)씨 집에서 이씨 형제가 말다툼하다가 동생(43)이 집주인인 형 이씨의 등 부분을 흉기로 한 차례 찔렀다. 다툼은 동생이 담배를 피우는 문제가 발단이 됐다.

동생이 친구들과 술을 마시고 뒤 귀가한 뒤 집 안에서 담배를 피우자 형 이씨가 이에 대해 “왜 담배를 끊지 않고 집에서 피우느냐”고 질책을 한 것.

이에 말다툼이 벌어졌고, 감정이 격해진 동생이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알려졌다.

동생은 가족과 함께 설 명절을 보내기 위해 부모와 형이 사는 고향 집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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