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지자” 이별 선언에 여친 옷 50벌 갈기갈기

2017.02.03 15:05:59 호수 1100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지난달 31일 헤어지자는 이별 선언에 화가 난 남자친구 공모(25)씨가 여자친구의 옷을 가위로 자르고 폭행한 혐의로 입건했다.



공씨는 지난달 4일 오전 7시께 부산 부산진구 전포동에 있는 한 오피스텔서 여자 친구 김모(23)씨가 헤어지자고 말했다는 이유로 옷 50벌을 가위로 마구 훼손하고 몸을 밀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피해자 진술을 확보하고, 공씨를 상대로 출석을 요구해 입건 조치했다. 경찰에서 공씨는 범행을 시인하고 “헤어지자는 말에 화가 나 참지 못하고 그랬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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