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맞고 싶다” 실탄사격장 난입

2017.01.25 17:14:06 호수 1099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지난 23일 실탄사격장에서 위험천만한 난동을 부린 이모(32)씨를 붙잡았다.



이씨는 전날 오후 6시40분쯤 부산 해운대구의 한 실탄사격장서 사대를 넘어가겠다며 10분간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

업주 A(51)씨는 실탄 1발을 사격한 이씨가 갑자기 사대를 넘어가려 하자 이씨를 제지한 뒤 경찰에 신고했다.

정신과 치료 전력이 있는 이씨는 경찰에서 “자살하기 위해 총을 맞으려고 사대를 넘어가려 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일단 이씨를 가족에게 인계해 정신병원에 입원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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