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뭔 죄? 선물로 줬다가 다시 뺏어

2016.12.29 14:41:48 호수 1095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광주 서부경찰서는 자신의 애인이 다른 남자와 만난다고 의심하고 애인의 집에 무단 침입, 고양이를 가져간 A(27)씨를 지난 22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 12일 오전 2시쯤 광주 서구 B(26·여)씨의 집 출입문 자물쇠를 부순 후 침입한 데 이어 같은 날 오후 2시 다시 그 집에 들어가 자신이 B씨에게 선물로 줬던 고양이 2마리(60만원 상당)를 가져간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애인 B씨가 다른 남자와 집안에 함께 있는 것으로 의심하고 B씨 집에 2차례 무단 침입했으나 당시 B씨는 집에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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