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다인건설은 하남 미사지구 자족기능 확보 시설 11-1블럭과 2블럭, 21-1블럭에 ‘로얄팰리스 테크노 미사’ 1·2·3차를 동시 분양할 예정이다. 각각 1개동으로 지하 4층서 10층 규모다. 총 연면적은 22만4550여㎡로 창고, 공장, 근린생활시설(지원상가), 기숙시설로 구성돼있다.
지식산업센터는 6∼7m의 높은 층고를 제공해 입주 업종의 선택폭을 넓혔을 뿐만 아니라 높은 전용율로 인해 제조장비 설치가 가능한 공간을 확보했다.
또한 Drive-in 시스템으로 물류이동의 극대화 및 대형 화물 및 인화용 리프트가 설계돼 빠르고 신속하고 편리하게 물동량을 운반할 수 있다.
기숙시설(기숙사형 오피스텔)은 4.5m 층고의 복층 구조로 550여세대로 구성돼있다. 전세대 발코니 확장을 기본으로 더 넓은 생활공간과 냉장고, 세탁기, 기본 가전제품과 스마트 시스템을 제공한다.
테크노 독점상권를 확보한 상가는 1층 층고 최대 7m, 전층 층고 6m 이상의 높은 층고로 공간활용의 극대화가 가능하다. 탁 트인 수변공간(일부)으로 수변 조망이 되는 스트리트형 상가로 집객효과가 뛰어난 설계와 구성으로 고정수요는 물론 배후수요까지 유입이 용이하다.
실수요자 입장을 고려한 ‘3무’ 시스템이 전 세대 적용된다. 이는 다인그룹만의 시스템으로 층간소음, 화재위험, 전기료 걱정을 최소화할 수 있다. 입주자 및 방문객을 고려한 여유로운 주차공간 확보와 1층 대규모 중앙공원과 공용회의실 등 다양한 커뮤니티 공간도 제공한다.
미사 내 유일한 전문 지식산업센터로서 갖게 되는 프리미엄이 기대되는 가운데 연말 관심 업체들의 움직임이 더욱 분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업지가 자리할 강동 신생활권 하남 미사강변도시는 사통팔달 교통망으로 서울과 경기·수도권 전역으로써의 진입(출타)이 용이하다. 경기도 하남시에 위치한 미사강변도시가 강남을 대체할 미래가치가 높은 지역으로 주목 받고 있다.
미사 강변신도시 주변으로 강동 업무단지, 엔지니어링 복합단지, 고덕 상업업무 복합단지 등 대규모 산업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인근으로 현안 1·2지구, 풍산지구, 감일지구 등의 지구개발로 풍부한 배후수요를 품었다.
강동업무단지는 삼성엔지니어링 외 10개 업체 등이 입주해 있으며 상주인원이 약 2만여 명에 달한다. 9월 개장한 스타필드와 코스트코, IKEA가 인근에 들어설 예정이어서 생활 편의여건이 지속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지식산업센터는 업종 특성상 외부와의 잦은 업무 교류로 원활한 물류, 유통 등이 가능한 지역으로 결정된다. 로얄팰리스 테크노 미사가 들어서는 곳은 지리상 서울 강동구와 송파구에 인접해 우수한 교통여건을 구비했다는 평가다.
상일IC를 통해 외곽순환도로로 진출입이 용이하다. 서울 춘천간 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와도 인접해 있다. 예정된 교통 인프라 구축도 기대감을 높이는 대목이다. 구리-세종간 제2경부고속도로 건설 계획과 서하남 JCT확정이 하남 지역 부동산 시장에서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서울-하남-세종을 잇는 연장 길이 128.8Km의 왕복 6차선이 개통되면 하남에서 세종까지 1시간대에 이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지하철 5호선 하남 연장선이 오는 2020년까지 완공될 계획이다.
이 지하철 연장선이 완공되면 하남과 서울의 빠른 접근이 예상되고 지하철 9호선 하남 연장노선이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에 검토사업으로 추가돼 서울과의 접근성은 더욱 우수해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