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뭘 째려봐” 싸움 말리는 아버지에 흉기 위협

2016.12.02 11:44:11 호수 0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부산 사상경찰서는 째려본다는 이유로 행인과 시비가 붙어 흉기를 휘두르고 자신을 말리는 아버지에게까지 상처를 입힌 김모(41)씨에 대해 지난 1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3시30분께 부산 사상구 괘법동의 한 길가를 걷다가 담배를 피우면서 자신을 째려본다는 이유로 행인 김모(37)씨에게 욕을 하며 미리 소지하던 흉기로 눈썹 부위에 상처를 입히고 이를 말리던 아버지 김모(72)씨의 관자놀이 부위를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피해자 김씨와 일행 등 2명에게 제압돼 경찰에 인계됐다. 경찰은 김씨가 지난 25년 전부터 정신과 치료를 받아온 병력을 확인하고 자세한 범행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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