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인종 눌러보고 사람 없으면 털어

2016.12.02 11:43:23 호수 0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인천 부평경찰서는 대낮 사람이 없는 집만 골라 금품을 훔친 신모(34)씨를 지난달 25일 구속했다.



신씨는 10월6일 오후 4시께 인천 부평구 십정동 박모씨(60)의 집에 들어가 현금과 금반지 등을 훔치는 등 올해 8월부터 최근까지 빈집을 골라 총 16차례에 걸쳐 157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신씨는 초인종을 누르거나 문을 두드려 인기척이 없는 집을 범행대상으로 삼았으며, 입구 주변의 우유보관함이나 신발장 등에서 열쇠를 찾아내 문을 열고 들어가 금품을 훔쳤다.

같은 범죄로 복역하다 지난 8월 출소한 신씨는 출소한 지 일주일도 지나지 않아 또 다시 범행을 저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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