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빡이 안켜고 끼어” 살벌한 보복운전

2016.12.02 11:40:56 호수 0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전남 순천경찰서는 갑자기 끼어들기를 시도했다는 이유로 상대방의 차량 앞에서 급정지하는 등으로 위협한 김모(32)씨를 지난달 30일 붙잡아 조사했다. 김씨는 지난 11월 23일 오후 6시30분께 순천시 서면의 한 도로에서 끼어들기를 하는 상대방 차량을 앞질러가 진로를 방해하고, 급제동을 하는 등 상대방을 위협한 혐의다.



김씨는 경찰조사에서 “상대방이 깜빡이도 켜지 않고 갑자기 끼어들려고해 사고가 날 뻔해 똑같이 당해보라는 심정으로 위협행위를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씨에게 특수협박 혐의를 적용해 처벌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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