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 큰 청소년’ 태국마사지녀 희롱

2016.11.11 11:14:20 호수 0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광주 광산경찰서는 태국인 여성을 추행하고 흉기로 찔러 중상을 입힌 강모(16)군을 지난 8일 붙잡아 조사했다.



경찰에 따르면, 강군은 지난 6일 오전 4시56분께 광주 광산구 쌍암동 한 태국마사지 업소 뒤편 주차장서 태국인 A씨(21·여)를 추행하고 복부를 흉기로 찌른 뒤 달아났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고, 6주 진단을 받아 입원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결과 강군은 인근 공원서 친구와 소주 7병을 마시고 친구와 헤어진 뒤 편의점에서 마스크를 구매, 아버지 집에서 흉기를 챙겨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또 강군은 마사지업소 근무를 마친 친구와 인근 마트서 술을 구입해 귀가하던 A씨를 뒤에서 끌어안고 가슴을 만지는 등 추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강군은 A씨가 반항하자 흉기로 찌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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