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높이 양말로 억대 수익을 올렸다는 논란에 대해 ‘키작남 고민타파’ 쇼핑몰 이민규 대표가 입을 열었다. 지난 13일 자신의 트위터에 40억 매출과 깔창 개발에 대한 해명 글을 올린 것.
이 대표는 이날 해명 글을 통해 “TV에서 키높이 양말을 최초로 개발한 사람으로 비춰져 오해가 있었다”면서 “4년 전에 이미 이슈가 되었던 것을 다시 업그레이드 해 판매하고 있을 뿐”이라고 밝혔다.
이어 “키높이 양말로 40억 매출은 말도 안 되는 이야기다. 키 작은 남자를 위한 쇼핑몰 수익 전부를 합친 금액이 40억원”이라며 편파적인 소문에 대해 일축했다.
그런가 하면 이 대표는 논란이 됐던 두 대의 외제차에 대해서도 말을 보탰다. 일부 네티즌들의 입방아에 올랐던 외제차 두 대는 6년 간 성실히 번 돈으로 구입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 대표는 지난해 tvN <화성인 바이러스>, MBC <공감! 특별한 세상>, SBS <한밤의 TV 연예>, KBS <생방송 오늘> 등의 방송에 출연해 ‘키높이 양말 개발자’ ‘40억 매출’ 등으로 이름을 알린 뒤 상업성과 과대 홍보로 일부 시청자들에게 의심의 눈초리를 받았다.
이와 관련 이 대표는 “사업 초기에는 작은 키 때문에 힘들었지만 지금은 나와 같은 고민을 하는 사람들에게 딱 맞는 코디를 해줄 수 있어 추억으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 대표는 현재 쇼핑몰 사업이 커지면서 사무실 확장과 인력 충원 등 신규 남성 브랜드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