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찮은 주제에∼” 경비원 담뱃불로 지진 입주민

2016.09.29 17:45:45 호수 0호

[일요시사 취재1팀] 박창민 기자 = 광주 서부경찰서는 아파트 경비원을 폭행하고 담뱃불로 뺨을 지진 아파트 입주민 이모(53)씨를 지난달 28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달 19일 오전 0시5분께 광주 서구 치평동의 한 아파트서 경비원 차모(24)씨를 폭행하고 담뱃불로 뺨을 3차례 지지는 등 2도 화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씨는 지하주차장에서 큰 소리로 전화통화를 하고 있던 중 순찰 중인 차씨가 근무매뉴얼에 따라 조용히 해달라고 요구하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하찮은 경비원 주제에 이래라 저래라야. 입주민 회장에게 이야기 해서 잘라버리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씨는 “기분이 나빠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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