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기로 위협해 승객 덮친 택시기사 '쇠고랑'

2016.09.29 17:44:35 호수 0호

[일요시사 취재1팀] 박창민 기자 = 서울 종로경찰서는 여성 승객을 흉기로 위협해 돈을 뺏고 성폭행하려다 달아난 택시기사 A(47)씨를 검거해 지난달 24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A씨는 지난달 22일 오전 1시30분쯤 서울 종로에서 술에 취해 귀가하던 20대 여성 B씨를 태우고 가다 종로구의 한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흉기로 위협해 성폭행하려다 실패하고 약 12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범행 현장 인근 순찰을 하던 중 손이 묶인 채 걸어가던 B씨를 발견해 구조했다.

발견 당시 B씨는 술에 취한 상태였지만 외상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장 인근 CCTV 분석으로 A씨를 추적, 서울 강북구의 한 경마장에서 이날 오후 6시11분쯤 붙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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