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별 결혼관에 영향 미치는 주요 요인

2011.02.02 09:00:00 호수 0호

남 ‘부모의 결혼생활’ 여 ‘연애경험’ 1위

남녀의 결혼관 형성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이 서로 다른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끈다. 남성은 부모의 결혼생활, 여성은 자신의 연애경험을 첫째로 꼽았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와 <필링유>는 최근 결혼을 희망하는 미혼남녀 568명을 대상으로 ‘결혼관 형성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요인’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결혼관 형성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요인으로 37.7%의 남성이 ‘부모의 결혼생활’을 꼽았고,37.0%의 여성은 ‘연애경험’을 꼽아 각각 1위를 차지했다. 남성의 경우 그 뒤를 이어 ‘연애경험’이 31.3%, ‘각종 사회경제적 현상(16.9%)’ 등을 선택했고, 여성은 ‘각종 사회경제적 현상’이 26.4%로 2위를 차지했으며, ‘부모의 결혼생활은 22.2%로 집계됐다.

부모의 결혼생활 만족지수(100점 기준)를 가늠하게 하니 남녀 모두 80점(남 26.8%·여 30.6%)과 ‘90점(남 20.1%·여 20.4%)’이 1, 2위를 차지했다. 마지막으로 부모의 결혼생활이 자신의 결혼이상에 미치는 영향을 묻자, 남성은 ‘결혼을 빨리 하고 싶어진다’는 의견이 41.2%로 가장 많았고, 여성은 부모의 결혼생활과 상관없이 ‘꼭 맞는 상대가 있을 때 결혼하고 싶다’가 43.0%로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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