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79·1980호> 백운비의 독자 운세풀이

2016.09.09 20:06:02 호수 0호

안동섭
남·1990년 6월15일 진시생



문> 1992년 6월3일 사시생인 아가씨와 사귀다가 제가 관심이 없어 헤어졌어요. 그런데 이제 그녀 생각이 모든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요. 행방을 모르는 데 다시 만날 수 있을지요.

답> 두 분의 인연은 어차피 서로 비켜가 함께갈 수 없는 인연이며 상대 여성 역시 귀하에게 일시적인 감정일 뿐 지금은 아닙니다. 연분은 서로 합과 상생이 근본이나 두 분은 가는 길이 달라 합이 안되고 성격이 맞지 않아 상극으로 멀어지게 됩니다. 이제 미련을 접고 공부의 길을 튼튼히 하고 2017년까지는 여자관계를 일절 삼가하여 자신을 보호하세요. 화근을 만드는 불행의 요인이 됩니다. 지금까지의 모든 것을 멈추고 다시 시작하세요.대학을 목표하여 예전의 꿈을 다시 키우세요. 내년에 합격합니다. 역사학과를 시작으로 미래의 꿈이 완성됩니다.

송희경
여·1982년 10월20일 인시생

문> 부모님의 이혼으로 독신을 각오했지만 경제적인 면에서 자신이 없고 갈수록 외로움만 더해가 뒤늦게 결혼을 생각하지만 나이 때문에 걱정입니다.

답> 운명에서의 성장과 변화는 각자 타고난 원칙에 기준되므로 마음대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이미 태어날 때 정해진 것과 후천운이 함께 어우러져 운명이 진행되므로 부모님을 의식하는 것은 온당치 못하며 이유가 안됩니다. 귀양은 독신운이 아니며 오히려 남편운이 좋아 가정을 이루면서 실제 행복이 시작됩니다. 이제 독신의 개념은 깨끗이 지우고 마음의 준비를 하세요. 상대는 연하이며 쥐띠나 돼지띠 중에 있습니다. 자영업자지만 재력이 튼튼한 유망주입니다. 이번에 직장을 옮기세요. 여행사나 관광계열에 길이 있습니다.


서진훈
남·1985년 3월4일 축시생

문> 직장을 떠나 요식업을 시작해 운영 중이나 장사가 안 돼 죽을 지경입니다. 그만두자니 많은 빚이 문제고 계속하자니 적자만 늘고 정리도 안돼서 삼중고에 시달립니다.

답> 능력이나 재능을 믿지 말고 운을 따라야 합니다. 귀하는 장사 실력은 잘 갖추어졌으나 아직 운이 없는 데다 지금까지 무리하게 끌어들여 남은 건 빚뿐입니다. 처음 시작부터 실패는 예고되었습니다. 더이상 미련은 더 큰 손실이며 보증금으로 만족하고 빠져 나오세요. 정리가 시급하나 매매운이 없어 시간만 소비하여 빚만 늘어납니다. 이제 모든 것에 손을 떼고 직장생활을 하세요. 2020년의 호운과 2021년의 대운으로 큰 성공이 있습니다. 2019년까지 불운은 직장에서 버티고 채무 감당을 우선해야 합니다. 향후 4년이 귀하의 평생을 좌우할 중대과정입니다.

오태은
여·1982년 6월22일 진시생

문> 사회생활에 만족하지 못해 대학원 진학을 목표하지만 뚜렷한 대안도 없는 데다 계속 낙방하여 갈등이 심하고 결혼도 못했어요. 학업과 결혼 다 이룰 수 있을지요.

답> 팔자에 없는 길은 아무리 걸어도 종착지가 없습니다. 공부의 뜻은 좋으나 이미 학운이 지나고 사회운으로 바뀌어 더 이상 공부의 뜻은 이루지 못하며 계속하면 결실도 없고 사회 적응력만 떨어지게 됩니다. 지금의 교직에 만족하고 끝까지 지키세요. 금년에 승진과 영전의 두 가지 행운을 시작으로 지금의 불안을 씻고 계속 상승합니다. 대학원은 접고 타고난 재능을 키우세요. 원래 문학과 창작에 뛰어난 재능이 있어 큰 길이 열려있습니다. 주변 기대에 부응해 확실한 자리를 굳히게 됩니다. 결혼은 늦으나 만족하게 되며 인연은 연하인 돼지띠 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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