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새 맡고 싶어” 여교사 실내화 ‘킁킁’

2016.09.09 09:09:00 호수 0호

[일요시사 취재1팀] 안재필 기자 = 지난 1일, 광주 북부경찰서는 학교에 침입해 여성용 실내화만 훔친 형의로 A(33)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 7월 광주 북구의 한 초교서 현관에 침입, 신발 보관함에서 슬리퍼 등 실내화 7켤레를 가져간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여성용 신발에 집착 증세를 보이고 있어 술에 취하면 여교사들이 신는 실내화를 골라 훔쳤다.

그는 “냄새를 맡으려고 범행한 뒤 택시를 타고 달아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과천과 군포 등지에서 총 8차례 신발을 훔친 혐의로 검거된 전력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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