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최경환·안종범 증인 불채택은 우리 잘못"

2016.08.26 16:02:33 호수 0호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우리가 경제를 생각하는 국회로서 모두가 양보하면서 협상에 임했지만 결과적으로 책임 져야할 사람들을 증인으로 내세우지 못한 것은 우리 잘못이다."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은 25일, 청와대 서별관 청문회 증인으로 최경환 새누리당 의원과 안종범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이 빠진 데 대해 이같이 말했다.

박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 내 새누리당 원내대표실서 열린 합의문 서명식에서 "국민들께 국회에서 만족을 드리지 못한 점에 사과 말씀을 드린다"고도 언급했다.

그는 "이번 추경이 순조롭게 통과되면 경제는 덜 나빠지고 구조조정은 더 빨리 되고 국민의 혈세는 덜 들어가고 노동자들은 눈물을 덜 흘리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앞으로 청문회가 성실하게 이뤄지고 특히 백남기 선생 청문회도 의혹이 밝혀지는 그런 성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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