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제4차산업혁명포럼, 퓨처스 아카데미 10주 과정 개설

2016.08.10 17:29:41 호수 0호

클라우스 슈밥 다보스포럼 회장 특별 초청

[일요시사 정치팀] 최현목 기자 =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열기 위해 국회 제4차산업혁명포럼(공동대표 송희경·박경미·신용현 의원) 산하 ‘퓨처스 아카데미(Futures Academy)’ 강좌가 오는 23일부터 11월22일까지 10주 과정(스페셜 외부특강 1회 별도)의 아카데미 수강생을 공식 모집한다.



국회서 진행되는 퓨처스 아카데미는 ICBM(IoT‧Cloud‧Bigdata‧Mobile) 등 미래 신기술 체험뿐만 아니라 다보스포럼에서 4차산업혁명의 화두를 최초로 제시한 클라우스 슈밥 초청 특별강연까지, 4차 산업혁명의 모든 것을 아우르는 특급 프로그램으로 꾸려질 계획이다.

퓨처스 아카데미는 과학기술을 비롯한 사회전반의 혁신에 대한 인식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현직 국회의원과 보좌진, 국회사무처 직원 및 정당 사무처당직자, 언론 및 대학생 등 일반인을 대상으로 폭넓게 수강생을 모집 중에 있다. 간단한 아침과 음료가 제공되며 10주 동안 진행되는 참가비는 5만원이다.

오는 19일까지 2주 간 이메일로 접수받는다.

첫 번째 강연은 오는 23일 오전 7시30분, 국회 의원회관 내 제1회의실서 미래창조과학부 제2차관을 역임한 윤종록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원장의 ‘4차산업혁명 원동력, 소프트파워’ 주제로 첫 문을 연다.

이후 미국인공지능학회서 두 차례 '혁신적 인공지능 응용상'을 수상한 이경전 경희대 교수(벤플 대표), 한국 VR산업협회의 가상현실 시연 및 체험, 국제수학연맹 진행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박형주 국가수리과학연구소 소장, 한국공학한림원 부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김태유 서울대 산업공학과 교수 등이 열띤 강의와 토론을 펼친다.


특히, 지난 1월 열린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서 ‘제4차 산업혁명’이 주제가 되면서 이후 4차 산업혁명은 전 국가적인 어젠다가 되고 있는 가운데, 당시 화두를 제시했던 클라우스 슈밥 다보스포럼 회장도 오는 10월18일 제5차 퓨처스아카데미 특강에 특별초청 강연자로 참여한다.

포럼의 공동대표인 송희경 의원(새누리당)은 “우리 사회 곳곳에서 큰 변화가 임박했다는 징후가 다방면에서 보이고 있다”면서 “이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아카데미를 통해 혁신에 대한 보편적 인식을 국민과 함께 넓혀서 제4차 산업혁명 선도국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토양을 조성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여야 3당 '산·학·연' 출신의 과학·교육·기술계를 대표하는 비례대표 1번인 송희경·박경미(더불어민주당)·신용현(국민의당) 의원은 국회 차원의 초당적 융합과 협치로 4차 산업혁명을 기반으로 산업발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더불어 미래 성장 동력의 발굴 및 경쟁력 제고 지원방안 마련을 위해 여야 의원 30여명을 비롯해 외부전문 특별회원 150여명과 함께 지난 6월28일 국회의원 연구단체 ‘국회 제4차산업혁명포럼’을 창립한 후, 포럼 산하에 ‘퓨처스 아카데미’를 열면서 본격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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