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 큰 사기꾼 TV 출연해 발각

2016.08.05 16:25:26 호수 0호

[일요시사 취재1팀] 안재필 기자 =지난 1일 경남 창원중부경찰서는 사업을 하자며 수백만원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A(53)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3년 창원시 성산구의 한 우체국 인근에서 B(60·여)씨에게 조달청에 식자재 납품 사업을 하자며 400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A씨가 돈을 챙기고 잠적하자 B씨는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지만 경찰은 A씨의 소재를 파악하지 못했다. A씨의 소재는 지난 6월 그가 맛집 소개 TV 프로그램에 나와 “짜장면이 싸고 맛있다”며 자신이 운영하는 중식당을 홍보하는 인터뷰를 하면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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