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러 불지른 사연 “교도소 가는 게 낫다”

2016.08.05 16:22:53 호수 0호

[일요시사 취재1팀] 안재필 기자 = 지난달 31일 부산 북부경찰서는 여관에 불을 지른 혐의(현주건조물방화)로 A(48)씨를 붙잡았다. A씨는 지난달 31일 북구 구포의 한 여관에서 침대 시트에 라이터로 불을 붙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절도 등으로 여러 차례 범행을 저질러 교도소를 자주 갔다.
 



범행은 지난해 5월 출소 후 보호관찰을 받으며 생활 중 돈벌이가 생기지 않아 생활고를 비관해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마음을 잡고 돈을 벌어보려고 했는데 직업도 구해지지 않고, 돈벌이도 없어 교도소에 가는 게 좋겠다고 생각해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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