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의 공장

2016.07.22 10:48:50 호수 0호

공포의 공장



모 기업 공장에 대한 괴소문이 돌아 해당 기업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

인터넷 게시판에 옛 근무자의 투서 형태로 오른 것.

‘10명이 들어가면 하루 만에 9명 도망… 하루 12시간 6일 근무…쉬는 시간은 3시간에 5분, 점심은 20분…’

작성자는 “좀비들만 일할 수 있다”고 덧붙여.

회사 측은 “오해다. 전혀 그렇지 않다”고 일축. “몇 년 전에도 비슷한 내용이 돌아 곤욕을 치른 적이 있다”고 토로.

 


세습 꿈꿨던 의장님

과거 국회의장을 지냈던 A씨가 자신의 롤모델로 B 전 의원을 꼽았다고.

B씨는 현재 새누리당 현역인 C의원의 아버지. 자식에게 지역구를 물려준 케이스.

해당 지역구에서 B씨는 11, 13, 14, 15, 16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18대부터는 아들인 C씨가 현역으로 활동 중. A씨 또한 자신의 지역구를 다져서 아들에게 물려주고 싶어 했다고 함.


작가 스캔들 터진다

최근 수백명의 피해자를 낳게 될 사기 사건이 터질 거라고 함. 이 사기 사건의 피해자들은 방송보도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알리고 싶었다고.

이 때문에 피해자 측은 한 방송작가를 만났다고. 이 사람을 일명 고발 전문작가라고 함.

그런데 이 고발 전문작가가 “방송에 나가려면 돈이 필요하다”고 피해자들한테 말했다고.

이 때문에 방송작가가 아니라 브로커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라는 후문.


아이돌 소송 대란

남성 아이돌과 걸그룹 멤버들이 소속사에 전속계약무효 확인 소송을 잇달아 제기.

부당한 대우를 받아 소송을 진행하는 경우도 있지만 중소 기획사들이 사실상 법적 대응을 하기 어려운 점과 그로 인해 얻을 수 있는 이익이 적다는 점을 노려 소송을 거는 경우도 많다고.


아이돌 그룹끼리 서로 소송을 권유하는 사태까지 벌어져 중소회사들이 바짝 긴장 중이라고.


뜨더니 변한 아이돌

곱상한 외모와 호소력 짙은 목소리, 안정적인 가창력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보이그룹 메인 멤버의 과거 행적이 밝혀져 눈길.

그는 그룹 내에서도 단연 인기가 높은 센터 멤버로 여성 팬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지만 데뷔 직후에는 그다지 큰 인기를 누리지 못함.

당시 그는 자신을 좋아해주는 소수의 팬들 가운데 얼굴이 예쁘거나 몸매가 좋은 팬들에게만 연락처를 주고 만나는 등 과도한 팬서비스를 했다고.

이후 그가 속한 그룹이 ‘대박’이 터지면서 특별대우를 받았던 팬들은 ‘팽’. 초기 팬들 사이에서는 그가 얼굴값을 한다고 수군거림이 끊이질 않는다고.
 

성격파탄 감독님

영화하나가 대박이 나 조감독도 거치지 않고 커버린 감독이 있음.

그런데 그의 성격이 만만치 않다고. 스태프들을 신발 코로 종아리를 찍는 쪼인트까는 건 보통이고, 촬영 중 조감독을 때려서 코뼈가 부러져 병원으로 긴급 후송.

괴롭힘을 당한 한 스태프는 원형탈모증에 걸리기도. 영화 촬영 도중 스탭들을 구타해서 조감독이 스탭들을 데리고 다 나가기도 했다고.


돈 받는 A/S


카메라 제조업체가 일방적으로 A/S 정책을 바꿔 사용자들의 뭇매를 맞고 있다는 소문.

업체는 그간 무상으로 제공하던 A/S를 10월부터 유상으로 전환할 예정인데 사용자들은 계약 위반이라며 반발하고 나선 것.

실제로 업체의 무상 서비스 마케팅이 판매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게 업계의 공통된 시각.

업체는 비용부담 증가로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이지만 일부 사용자들은 법적 대응 의지를 밝히고 있어 업체를 곤혹스럽게 만들고 있다고.


약한 불륜 증거

모 기업 직원들 사이에서 사내 불륜 소식이 급속하게 퍼져 진위 여부에 관심이 쏠려.

익명 게시판 등에 불륜 증거가 돌고 있다 하는데, 둘이 다정히 손을 잡고 있는 사진과 나란히 앉아 있는 사진 등이 그것.

이를 토대로 불륜이 아니냐는 의심이 나왔다고. 일각에선 “오버다. 해도 너무한다”는 반응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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